바퀜 마하 진공밀폐용기 내돈내산 사용후기

바퀜 마하 진공밀폐용기 

 

인스타 광고에 바퀜이 하도 떠서 고민하다가 한번 사봤다.
요리를 많이 하지 않는 신혼집인데 많이 하지 않아서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.
하늘이네 마켓 공구에서 구매했고
용기 8개+진공기기1개해서 194,000원에 구매 !
 

진공상태 만드는건 매우 쉽다.
용기뚜껑을 닫고, 에어밸브를 누른 후 다이스 바큐머(진공기기)를 올리고 진공기기 버튼을 눌린다.
용기내부가 진공상태가 되면 자동으로 작동이 멈춘다!

바큐머 진공기기는 8월에 구매할때 충전되어온 상태 그대로 지금 11월까지 재충전한적 없이 잘 쓰고있다. 한번 충전되면 꽤 오래 사용이 가능한 것 같아 편하다.

내가 구매한 구성!
큰사이즈와 작은사이즈가 잘 섞여 있다. 

일단 통 하나는 홀빈 사먹는 우리집, 오래오래 커피향 유지하며 마시기위해 원두 보관통으로 사용한다!

몇달 사용해보니 진짜 꽤나 향 유지가 잘되어 만족한다.

그리고 제일 큰통에 양파를 보관했는데, 평소같으면 
세척안한상태로 껍찔까고 뿌리 남기고 양파 하나하나 종이로 싸고 보관해도 
빨리 곰팡이가 폈는데, 바퀜은 확실히 다르다.. 요 양파 8월에 정리하고 11월인 아직까지
싱싱하게 잘 쓰고 있음 !!!

이번엔 제대로 실험을 해봤다.
양배추 한통을 사서 자른 후 타임스탬프로 사진 찍어서 살펴보기.
10/22에 양배추를 소분 했다.

내가 이렇게까지 요리 안한줄 몰랐으나 10/29까지 상태 좋음.. ㅎㅎ

심지어 11/15... 3주가 지났음에도 거의 처음과 상태 비슷함 !!

바퀜을 쓴다고 해서 막 진짜 몇달동안 싱싱함이 유지된다!! 이런건 아니지만, 확실히 식재료들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건 맞는 것 같다. 그리고 요리를 자주하는 집도 유용하겠지만 자주하지 않는 집이 더 유용할 것 같다!
식재료 사놓고 그 뒤로 요리를 잘 안하면 남은 재료들은 버리기 십상이였는데 ㅠ 바퀜을 산 후로는 버리는 식재료가 잘 없는 것 같다.
생각보다 오래 잘 보관되기 때문에!!

 
+ 바퀜 산날 비포 에프터 찍으려고 냉장고 정리함 ^^

원래 든게 없는 냉장고라 바퀜으로 정리하니 빨리 먹어야된다는 부담감 없어서 좋았고, 
파김치같은 빨리 무르는 김치류도 싱싱하게 오래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.
그리고 이런 주방용품 사면 그김에 청소하게 되어 좋은 것 같다.. ㅎㅎ

 

근데 소소한 팁은 바퀜 용기 크기에 한 80%채우는게 적당해서 가장작은 300ml사이즈는 생각보다 유용하지 않다.
그래서 살짝씩 큰 사이즈가 유용한듯!  특히나 식재료 보관으로 주로 쓸경우 식재료를 편하게 넣기 위해선 더더욱 큰사이즈가 유용하다!
바퀜이 좀 비싸긴하지만 유용한면에선 인정 !